태안나들이
수도권 근방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가끔다닙니다 . 사실 장거리 운전이 힘들어요 ㅎㅎ
우리 가족은 요즘 해루질에 빠져서 조개잡이를 자주 다니는데 태안쪽에 있는 청포대를 자주 방문해요.
갈때마다 작은냄비 조개탕 하나는 끓일수 있어요.
사먹는 것보다 왠지 더 맛있게 느껴져요. 근데 먹어도 되는거 맞죠??
해루질 만으로도 충분히 피곤하지만 물때에 맞춰 귀가하다보면 가끔 시간이 남을 경우가 있어요.
그냥 집에가도 되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 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이동중에 수목원 팻말을 몇군데 본것 같지만 오늘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청산수목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께요.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태안 몽산포,청포대등 해수욕장에서 5분정도면 이동할 수 있어요.
입장료는 1인 8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보통 무료나 저렴한곳만 가봐서 나름 비싸게 느껴졌어요.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기대하고 천천히 안으로 입장해 봅니다.
역시 입구부터 시원한 그늘이 펼쳐지네요. 보이시나요?
사진찍고 볼거리도 넉넉해 보이네요 ^^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죠 ㅎㅎ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분수가 있어요.
원래 사진을 잘 못찍는데 요건 제법 잘 나온듯 ㅋㅋ 사실 수목원오면 남자들이 뭐할거 있나요.
아이들 쫓아다니고 사진찍어주고 .. 게다가 사진을 싫어하는 전 덥기만 하죠 ^^
그래도 왔으니 ㅜㅜ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 웃어주고 안아주고
딸 아이라도 좋아하니 다행이네요.
그래 너라도 즐거우니 다행이다 .. 아빠는 이제 마이 덥더....다,.,,,
사진 싫어하는 아빠도 핫컷 찍어봅니다.
안쪽에 카페가 있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충분한 음료준비후 입장하세요 ㅎㅎ
저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물을 1.5리터는 마신듯...
요런 ~~ 통나무집도 있네요. 더워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요 ^^
역시 여름에는 물속에서 노는게 제일 시원하고 좋지만 가끔은 남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목원에서 사진찍는건 어떨까요?
저는 워낙에 사진을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이라 .. 사진이 몇개없지만 ...
사진을 싫어하는데 어찌 블로그를 하냐고요?> 그러게요...할말없네요 ㅠㅠ
이제라도 사진을 좀 찍어봐야 겠어요.
블로그 쓸려니 사진이 없네요 ㅎㅎ
다음 여행 포스팅은 사진 음청 많이 넣어서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