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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야기

영인산 자연휴양림

by 달빛소다 2021. 7. 30.

영인산 휴양림 캠핑

여름캠핑은 매우덥다.

그나마 휴양림은 산속이라 시원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출발한다.

작년에 더웠던 여름캠핑을 기억하지만.. 잘 기억나지 않는다.

즐거웠던 기억만이 남아있다.

영인산 수레

영인산은 A,B 이렇게 두사이트로 나눠져있다.

보통 A사이트의 경우 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옮긴다.

B사이트는 일반 오토캠핑장처럼 사이트 옆에 주차할수 있는 구조이다.

캠핑수레
캠핑수레

여기까지만해도 땀이 많이나고 무척덥지만 피칭후 맥주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래본다.

설치후 산속은 시원할거야 하며...

오늘(7.21~7.23) 내가 예약한 사이트는 A-2번으로 수레를 이용해서

갈수있는 곳중에 가장 가깝다.

200미터 정도만 끌고가면 무난히 도착할수 있다.

영인산 명당자리

아무래도 여름에는 B사이트보다 A사이트를 추천한다.

거리상으로는 1-2번사이트가 가깝지만 여름에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여름에는 3번 OR 8번 추천한다.

보시다시피 2번 사이트는 3-4시까지 매우 따뜻하다.

2번사이트
A-2번 사이트

너무 따뜻해서 웃음이 나온다.

 

영인산 데크의 경우 흔히 쓰시는 오징어팩,황소팩등 데크펙이 맞지 않는다.

이곳에 오려면 나사펙을 필히 준비해야 한다.

데크사이 틈새가 좁아 나사팩뿐이 안들어간다.

나사팩

요렇게 틈새에 나사패을 사용해야 한다.

 

미니멀캠핑

여름에는 미니멀 모드를 추천한다.

가급적 음식도 간단하게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사실 가만히 있으면 시원할줄 알았다.

시원한 계곡물로 샤워하고 가만히 있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내 예상은 틀리고 말았다 , 38도가 넘는 폭염에는 아무리 산속이라도

속수무책이었다.

이 더위를 참고 2박3일을 버틸것인지 , 철수할 것인지 많이 고민한다.

여름캠핑에 중도 철수한 적은 없지만 항상 같은 고민을 한다.

집나가면 개고생이 맞는구나 ㅋㅋ

미니멀텐트

 

이런 무더위속에서도 우리딸은 꿋꿋하게 놀고있다.

물론 써큘레이터가 있다지만 역시 아이들은 잘논다.

그래~ 너라도 즐거우면 됐다. 아빠는 이미 틀렸다.

신난우리딸

캠핑철수

긴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철수다.

간만에 철수가 반갑기는 오랜만이다.

너무 더워서 딸아이와 샤워만 5-6회 반복 코로나로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불안한건 사실이다.

캠핑철수

여름캠핑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영인산 자연휴양림 캠핑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3번,8번을 추천한다.

거의 하루종일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한 여름에는 무엇을해도 덥지만 산속이라 그런가 저녁시간 이후로는 꽤 쌀쌀하다.

전기장판,침낭은 필수이다.

걱정만 하지말고 다녀오시길 ... 다녀오고 후회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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